2006년 7월 3일 맑음
7월의 첫 출근입니다. 간만에 맑은 하늘아래 출근을 했네요. 원래는 오늘부터 지난번 수주한 프로젝트로 투입이 되어야 하는 건데 다시 제안 프로젝트에 투입되서 제안작업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. 게다가 이번엔 제안PM까지 해야하는 상황이라....새로 회사옮기고 나서 13년 직장생활하면서 한번도 써본 적 없던 제안서를 다 몰아서 쓰는 기분입니다. 사실 제안서 작성이 그렇게 재미있는 일이 아니기에 별로 반갑지는 않습니다.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조직에 몸 담고 있으려면 자신의 주장도 필요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조직의 명령을 따라야 하기에...한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되는 건 이번 제안서도 사업수행능력이 있는 회사가 두군데 뿐인데 그 두 회사가 컨소시업을 하기로 해서 아마 유찰될 가능성이 커서 부담은 조금 덜 하네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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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6. 7. 3. 13:3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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