Diary
2006년 10월 20일 맑음
리가이버
2006. 10. 20. 22:01
퇴근 시간에 전 직장에 같이 근무하던 후배직원의 채용건 관련하여 전화를 받았습니다.
내용인즉 우리회사로 입사가 지연되자 경쟁사로 입사를 추진해서 거의 결정이 난 상황이라는 겁니다.
그런데 내가 왜 기분이 꿀꿀할까요? 전 직장에 있으면서 나름대로 후배직원들을 잘 챙긴다고 했는데 이번에도 일부러 그 친구들이랑 같이 일하고 싶어서 입사를 진행중이었는데...
왠지 배신감 같은게 느껴지고... 물론 그 친구들 입장에서야 뭐 먼저 오라는 곳에 가는데 뭐라할 입장은 아닙니다만....
암튼 기분이 별로네요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