Diary

2006년 7월 10일 비 그리고 흐림

리가이버 2006. 7. 10. 13:55

태풍이 지나가고 있다고 합니다.
오전에 비가 많이 오더니 지금은 잠시 쉬는가 봅니다.
하늘의 구름이 정말 빠르게 움직이는 군요.
언제나 해마다 그렇듯이 태풍이라는 자연의 힘 앞에 사람들은 할 수 있는게 별로 없는 거 같습니다.
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인생도 마찬가지인거 같습니다.
여러가지를 계획하고 준비하고 열심히 하지만 정작 결정적인 순간에 우리들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.
다만 순리를 따르는 수 밖에는.... 갑자기 창밖의 하늘을 바라보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...